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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가을 어느 날부터 계단을 몇 개만 올라도 숨이 차고 11월인데도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잠깐만 걸어도 운동을 한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몸무게도 8킬로 그램이나 빠졌습니다.
젊은 나이었기 때문에 어떤 질환이 있을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넘기다가 코로나에 걸려 입원하게 되면서 그 모든 증상들이 갑상선 항진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완치되어 2년간 복용했던 메티마졸을 더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갑상선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르는 불안함에 이 글을 읽으실 분들을 위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 항진증의 주요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이 갑상선 호르몬을 과잉 생산하여 신진 대사를 가속화하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빠른 심장박동, 불안, 발한 증가, 식욕이 좋아도 체중 감소, 초조함, 떨림, 열에 대한 불내성, 수면 장애 등이 있습니다. 환자는 또한 근육 약화, 피부 얇아짐, 월경 패턴 변화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는 상태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며 약물, 방사성 요오드 또는 수술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메티마졸이나 프로필티오우라실과 같은 항갑상선제는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빠른 심장 박동 및 떨림과 같은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요법은 과민성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여 점차적으로 호르몬 수치를 정상화시킵니다. 심한 경우나 다른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갑상선 절제술(갑상선의 수술적 제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일부 개인은 호르몬 대체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땀이 많이 나고 손도 많이 떨렸고 손톱이 부러지는 등 모든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약을 먹으며 수치가 잘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갑상선 전문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